[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자생의료재단 산하 대전자생한방병원은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묘역정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제3묘역을 찾은 대전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대전자생봉사단 25명은 순국 선열들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순국 선열들이 잠들어 있는 묘비 옆에 태극기 851개를 꽂고 손수 비석을 닦으며 쓰레기들을 치우는 등 묘역정화 활동을 펼쳤다.
대전자생한방병원 김창연 병원장은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설립된 자생의료재단·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다하기 위해 호국보훈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척추·관절 질환 치료 노하우를 발휘해 나라에 헌신한 국가 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을 돌보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은 독립유공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후손들에 대한 예우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한의원 의료진들은 지난해 2월 국가보훈처와 협약을 맺은 ‘생존 애국지사 한방주치의’ 제도의 일환으로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해 척추·관절 건강을 챙기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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