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세임대주택 일반 유형 1순위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세임대는 입주대상자가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모집 대상은 총 3000가구로, 수도권과 광역시, 전국의 인구 8만명 이상 도시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 중 수급자와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장애인 등이 신청 대상이다.
전세보증금 지원한도액은 수도권은 1억2000만원, 광역시 8000만원, 기타 지역 6000만원이다.
입주자는 지원한도 내 전세보증금의 2% 또는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임대보증금으로 부담하고, 월세는 전세금액 중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연 1∼2%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고, 2년 단위로 최대 20년까지 재계약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주민등록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고, 11월 이후 입주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이나 LH 전세임대 통합콜센터(1670-00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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