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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찰대 출신 김순호 치안감, 초대 행안부 경찰국장으로 임명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07-29 17:03:28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 경찰청 제공

비(非)경찰대 출신인 김순호(59)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치안감)이 초대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맡게됐다.

29일 행정안전부는 경찰 국장에 김순호 치안감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1963년 광주 출생인 김 치안감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외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1989년 경장 경력경쟁채용으로 입직해 울산지방청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감찰담당관, 서울 방배경찰서장, 서울경찰청 보안부장 등을 지냈다.

행안부는 “김 치안감은 8월 2일 경찰국 출범과 함께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경찰국 산하에는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과 등 3개 과가 설치되며 이가운데 인사지원과장과 자치경찰과장은 경찰 총경이 맡게 된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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