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군찬 인턴기자] 서울에 내린 집중호우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일부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어 출근길 어려움이 예상된다.
지하철은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다.
10일 오전 7시 기준 서울은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오전 2시를 기해 서울과 수도권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대부분 해제됐다.
충청과 강원 남부, 경북 북부 중심으로 20~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밤사이 비구름이 북상하면서 서울에는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지하철 전 구간은 정상 운행 중이다.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3호선 화정∼원당역 선로가 침수되면서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으나, 30분 만에 복구돼 운행이 재개됐다.
비 피해가 심각했던 지하철 9호선도 전날 오후 전 구간 운행이 재개됐다.
일부 구간의 도시 고속도로는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전날 오후 10시 20분부터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양방향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반포대교 잠수교,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동작대교→한강대교 단방향 구간의 차량 통행도 제한된 상태다.
일부 구간의 시내도로도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노들로 여의상류∼한강대교, 양화대교∼여의하류 구간 등 8곳에서 차량 통행이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김군찬 인턴기자 kgc60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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