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위가 지나고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處暑)인 내일(23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폭염 특보가 유지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06~09시)까지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내리겠다.
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 충청권에도 새벽(00~06시)부터 오전(06~12시) 사이 비가 내리겠다.
충청권남부와 일부 강원도에는 내일 밤(18~24시)까지, 남부지방은 모레(24일) 오전(06~12시)까지 가끔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 지난 19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광장을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
내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남부지방은 비가 오기 전까지, 중부지방은 비가 그친 후에 최고 체감온도가 31~33도로 올라 무덥겠으니, 폭염 영향예보(매일 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해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부산 31도 △제주 34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