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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서관, 만취 상태로 난동부리다 현행범으로 체포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08-23 13:16:36

탁자 내려치며 30여분간 소란

서울 영등포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비서관이 만취 상태로 음식점에서 난동을 피우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민주당 소속 의원실에서 근무중인 선임비서관 A씨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쯤 여의도동에 있는 한 주점에서 만취 상태로 탁자를 주먹으로 내리치는 등 30여분간 난동을 부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A씨가 만취 상태인 만큼 원활한 수사가 어렵다고 판단해 그를 석방한 후 가족에게 인계했으며, 폐쇄회로(CC)TV 영상 확보와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수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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