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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선배 흉기로 찌른 20대 ‘살인미수’ 혐의 구속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09-06 06:00:00

경찰 "A씨, 펜션에 있던 흉기 범행에 사용"

경찰은 MT(단합대회)에서 술 취해 선배를 흉기로 찌른 20대 남학생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5시께 한 펜션 앞에서 선배인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다른 선배인 20대 C씨와 술 취해 다툼을 벌이다가 싸움을 말리던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선후배 사이로 당시 대학 MT를 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하고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펜션에 있던 흉기를 범행에 사용했다"며 "B씨는 가슴을 다쳤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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