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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정체불명의 괴생명체 출현?…“영화 ‘괴물’ 실사판인가” [영상]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09-08 10:09:03

제보자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차를 타고 서울 반포대교 부근을 지나가다 괴이한 생명체를 발견했다.
JTBC 캡처

한강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를 발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차를 타고 서울 반포대교 부근을 지나가다 괴이한 생명체를 발견해 영상을 찍었다.

A씨는 “눈으로 보기에 크기가 10m 정도 되는 거대한 장어 같았다”며 “너무 무섭고 놀라운 광경이었다”고 당시 목격담을 전했다.

영상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길쭉한 형태의 무언가가 물살을 가르며 강에서 헤엄치는 모습이 담겼다.

JTBC 캡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의 이 생명체의 정체에 관한 수많은 추측이 이어지는 한편 비슷한 물체를 봤다는 목격담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뱀은 아닌 것 같다.
뱀은 머리를 들고 헤엄치거나 물살을 좌우로 가로지르는데 저건 다르다”, “그냥 살아있는 생명체라는 거 자체가 소름이다”, “나도 자전거 타러 한강에 갔다가 밤에 본 적이 있다”, “영화 괴물 실사판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는 JTBC에 “너무 멀리서 찍어서 무늬 등이 보이지 않아 종을 판별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 같다”며 “파충류나 뱀일 경우 외래종일 확률이 높다.
최대 8~9m 되는 뱀들이 우리나라에서 애완용으로 키워지는 경우가 있어 그런 대형 뱀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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