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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 장성광업소 갱도서 사고…직원 1명 매몰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09-14 18:01:36

강원 태백시 장성광업소 갱도 내 약 700m 지점에서 광업소 직원 1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매몰 사고가 발생한 강원 태백시 장성광업소.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14일 강원도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갱도 내에서 현장 작업을 하던 관리자급 직원 A(45)씨가 매몰됐다.

A씨는 광부 5명이 석탄 채굴작업 중이던 갱도에서 석탄이 쓸려 내려오자 현장을 확인하고 채탄작업 중지 조치를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지하갱도 내 675m(해발 600m·해수면 아래 75m) 지점에서 죽탄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매몰 사고는 습기를 머금은 습탄이 빠져 물이 터져 나왔고 이 과정에서 물이 석탄과 뒤섞여 죽탄을 형성해 쓸려 내려오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광산전문구조대와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사고 발생 이후 장성광업소 현장을 방문, 신속한 구조활동과 대원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추석명절 이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여 마음이 많이 무겁다"며 "갱에 갇혀 있는 요구조자가 우리의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신속한 구조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백=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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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범운영이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ㄹㅈㅂ

2024-10-05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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