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 입니다.

횡단보도 건너던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40대에 벌금 1500만원 선고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09-25 10:25:00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 한윤옥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지방법원 청사. 뉴스1

재판부는 “운전자는 횡단보도 보행자를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피고인은 이 같은 보호 의무를 위반한 과실로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피고인이 초범이고,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돼 있고 유족들과 합의해 이들이 피고인에 대한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9일 오후 11시17분쯤 울산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울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파워링크 등록안내



			-목록보기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로그인 후 코멘트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짤방 사진		익명요구 다른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