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현지시간) 튀니지의 야신 마르야(왼쪽)와 호주의 아웨르 마빌이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튀니지 대 호주 경기에서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호주는 전반 23분 공격수 미철 듀크의 헤더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사진=연합뉴스] 호주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스타디움에서 열린움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호주는 2승 1패(승점 6점)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호주는 16년 만에 16강 무대를 밟게 된 셈이다.
프랑스가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호주와 덴마크는 최종전에서 16강이 정해졌다.
호주는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있는 상황이었다.
매튜 레키는 후반 15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호주의 16강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이에 호주는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 아시아 지역 예선 통과 국가 중에 가장 먼저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개최국 카타르, 이란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가운데 호주가 유일하게 D조에서 살아남았다.
프랑스가 압도적 1강으로 꼽힌 가운데 덴마크가 유력한 16강 진출 팀으로 분류됐었다.
하지만 호주가 특유의 단단함을 보여 16강에 올랐다.
한편, 같은 조의 프랑스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튀니지에 0-1로 패했다.
프랑스는 선발 명단을 9명이나 바꾸는 등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후반 추가 시간 그리즈만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골이 취소됐다.
프랑스는 튀니지에 패배했지만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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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김정훈 기자 sjsj1633@ajunews.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