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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소상공인 투자유치와 경영혁신을 위한 ‘쇼케이스데이’와 ‘컨설톤 대회’를 각각 6일과 8일에 개최한다.
6일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개최하는 쇼케이스데이는 스타트업 투자설명회(IR)를 유망 소상공인에게 적용한 대회다.
우수한 제품이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제품 홍보는 물론 인적 네트워크 매칭을 통한 투자유치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자리다.
쇼케이스데이에는 203개 업체가 예선에 참여해 23:1의 경쟁률을 뚫고 9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 9개 팀에는 투자유치, 역량강화 등을 위해 약 2개월간 ‘4-스텝 성장 패키지 프로그램(사업모델, 발표스킬, 브랜딩, 네트워킹)’을 제공했다.
중기부는 모의투자 대회, 네이버 쇼핑라이브, 글로벌 콘퍼런스 ‘에이-스트림’ 참여 등 심화 교육을 제공한다.
결선 참여 9개 팀들에게는 사업지원금 최대 1500만원을 포함한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 등이 주어진다.
제품전시,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등도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 전 과정은 소진공 유튜브 ‘공사장TV’와 메타버스 플랫폼 ‘ZEP’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현장 관람은 물론 우승기업 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8일에는 서울 강남구 fyi에서 ‘컨설톤 대회’가 열린다.
컨설톤은 컨설팅과 해커톤의 합성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소상공인이 겪는 경영애로에 대해 문제해결형 방식으로 컨설팅 전략을 제시하는 대회다.
경쟁을 통해 선정된 대상 팀에게는 150만원의 상금을 비롯해 향후 컨설턴트로서 소진공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예비창업자가 전문가의 도움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사업모델로 만드는 해커톤 대회와 제품전시, 전문가 강연, 참석자 간 네트워킹 등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피칭과 해커톤을 통해 소상공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해 우리동네 소상공인을 스타벤처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조재형 기자 grind@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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