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AI교육원은 2022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 최종평가에서 '매우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2022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은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소외지역 학생들의 진로체험 격차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진로체험 사업이다.
올해는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최종평가가 이뤄졌다.
한국외대 AI교육원은 재학생으로 구성된 SW봉사단을 활용해 수준 높은 ‘SW&AI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별 표준 교육안을 제작하고 진로탐색 기회가 적은 지역 학생 등 대안학교를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학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미래유망 신직업'을 소개하는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주제로 ▲메타버스와 VR(가상현실)·AR (증강현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팜 ▲게임코딩 등 소프트웨어·AI 관련 5개 분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전문 직업인, 대학 교수, 대학생 멘토와 함께 나의 진로 흥미 분야를 찾아보고, 다양한 진로와 직업 그리고 대학 학과, 캠퍼스 생활 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을 총괄하는 두일철 교수는 "지식과 기술의 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사회 파트너로서 상생하는 교육기관의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디지털 기초 소양을 강화하고 정보 소외자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AI교육원은 2019년 설립 이후 SW가치확산센터를 필두로 체험 중심 SW·AI교육, 나눔을 통한 교육 소외자 예방 등을 도모하기 위해 SW·AI동아리 교육, SW·AI진로체험 캠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교육, SW·AI전문인력양성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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