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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네 아빠 X발렸다”…아들 앞에서 다른 아빠한테 무차별 폭행당한 남성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3-11-02 00:40:13

초등생 말다툼이 부모 싸움으로 번져…경찰, 양측 쌍방폭행 조사

지난달 22일 경기 김포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또래 아이의 아버지에게 폭행당했다는 A씨 남편의 피해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 단지 축구장에서 초등학생 아이들 싸움이 부모 싸움으로 번지며 폭력 사태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22일 김포 한 아파트에서 신고된 폭행 사건을 접수했다.
경찰은 양측 모두 서로에게 맞았다고 주장해 이들을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 전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을 피해자의 아내라고 밝힌 A씨는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이 아들 보는 앞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당시 상황을 자세히 전하기도 했다.
A씨에 따르면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은 지난달 22일 오후 5시쯤 동네 축구장에서 놀다 초등학교 4학년인 한 아이와 말다툼을 하게 됐다.
그러다 초등학교 4학년 아이의 아버지가 A씨의 아들에게 다가와 “네가 그렇게 힘이 세냐. 혼내주겠다.
너희 엄마 아빠도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을 했다고 한다.

겁에 질린 아들의 전화를 받은 A씨의 남편은 급히 축구장으로 갔다.
A씨는 “남편이 인사를 하며 다가갔는데 대화를 하기 전부터 저희 아이들과 어머니, 단지 내 수십 명의 아이들이 있는 상태에서 무차별 폭행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A씨가 올린 영상을 보면 초등학교 4학년 아이의 아버지인 B씨가 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A씨의 남편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목을 조르는 등 무차별 폭행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 한 명이 만류하지만 소용없었고, 주변에 몰려든 아이들은 “하지 말라”며 비명을 질렀다.

A씨는 “(B씨가) 넘어뜨리고 폭행하고 다시 일으켜 세워 놀이터 벤치 의자로 제 신랑을 던져서 때리고, 옆으로 밀어 때려눕혀서 밟고 계속해서 때렸다”며 “(남편을) 목을 졸라 실신하게 하고 무릎으로 몸을 누르면서 발로 얼굴을 밟아 얼굴이 심하게 다쳤다”고 말했다.
함께 첨부된 사진에서 A씨의 남편은 몸에 멍이 들고 눈에 핏줄이 터질 정도로 다친 모습이었다.

이어 “가해자 아들은 울고 있는 저희 아들에게 ‘너희 아빠 X발렸다’며 모욕하고 조롱했다”며 “신랑 정말 착한 사람인데 가슴이 너무 아프다.
아이들 앞에서 이런 모습 보인 것도 그렇고 말할 수 없이 치욕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목격자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A씨의 남편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구급차가 와 남편이 실려갔는데, B씨도 자신도 진단서를 끊겠다며 굳이 같은 응급실로 찾아와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B씨의 아들이 A씨의 아들 교실에 찾아와 “입을 찢어버리겠다” “쟤네 아빠 우리 아빠에게 X발렸다”고 조롱했다고도 밝혔다.

A씨는 “아이는 아빠가 자신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며 자꾸 울면서 ‘아빠 미안해’라고 한다.
신랑은 ‘비록 네 앞에서 맞았지만 그 사람이 그 누구라도 너를 겁을 주면 너를 위해 막아서 보호할 것’이라며 안아준다”며 “남편의 억울함과 치욕을 갚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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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개놈 / 정상인가 이게;; 그아빠의 그아들이네 학교가서 지들 아빠가 사람팼다고 자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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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응삼이 / 일방적으로 맞아도 가해자가 멱살만 잡혔다고 우겨도 쌍방처리하는 현실 귀찮으니 니들끼리 해결하라는 소리 ...

21 늑대개놈

정상인가 이게;; 그아빠의 그아들이네 학교가서 지들 아빠가 사람팼다고 자랑하고

2023-11-0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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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l1

Mz조폭인가

2023-11-0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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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피

79년생 직업이깡패라네요.

2023-11-0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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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천이

제발 무기징역

2023-11-0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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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타이거

구속수사 해야합니다.

2023-11-0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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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냥살래

쌍방??? 경찰 니가 당해보면...

2023-11-0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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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모쏠응삼이

일방적으로 맞아도 가해자가 멱살만 잡혔다고 우겨도 쌍방처리하는 현실

귀찮으니 니들끼리 해결하라는 소리

호신용품들고다니다가 쓰면 특수폭행성립

도둑 신고하면 오자마자 도둑넘한테 다친곳없냐 안맞았냐고 먼저 물어보는게 현실

뭐 하여간 법자체가 개판임

2023-11-0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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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웨이브2

이게 나라냐ㅋㅋㅋㅋㅋㅋ

2023-11-0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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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여기가어디에요

무슨 빽 믿고 저러는건지 모르겠는데 조만간 신상 털려서 나락가겠네요

2023-11-0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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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_예스님

조폭이에요.. 본인 빵에들어가더라도 식구들이 잘챙겨주겠죠

2023-11-0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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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의 아들이 A씨의 아들 교실에 찾아와 “입을 찢어버리겠다” “쟤네 아빠 우리 아빠에게 X발렸다”고 조롱했다고도 밝혔다.

B씨 아들 넌 이제 평생 깡패 새끼로 낙인 찍힐꺼다.

2023-11-0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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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인데요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쌍방으로 접수된다고 처리도 쌍방으로 되는게 아니예요. 신고시 상대방이 나도 맞았다고 진술만 해도 일단은 진술이 그렇기 때문에 초동조치는 양측 주장대로 쌍방으로 접수 후 형사과로 인계, 양측 진술이 이러하다고 보고를 올리고 그럼 형사과가 양측 다 불러 조사하고 CCTV 영상이나 목격자 진술 등 모으는 수사활동을 하여 쌍방인지 일방인지 가려서 검찰로 입건하는겁니다.

이후 법원으로 가서 재판으로 최종적으로 시비를 가리는거구요.

사건 접수가 쌍방으로 됐다고 분통 터뜨릴 이유가 없어요 출동경찰인 지역경찰은 한쪽 편을 들면 안되고 양측 진술을 모두 들어줘야 할 의무가 있고 진술 내용 및 현장 상황을 그대로 수사기관으로 인계하는것 뿐입니다.

2023-11-0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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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기가어디에요

근데 검찰가서 기소되고 판결나는 것도 일방으로는 처리 안돼요 그래서 다들 억울해하는거

2023-11-0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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