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 입니다.

전달을 본인이 아니라 관리자를 통해야한다는 얘깁니다.(말은 한두번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싸움은 곤란) 아파트에서도 세대간 직접 부딪히기보다 관리실 통해서 전달하듯이.

저도 수영장 다니고 있지만 저 할머니처럼 하는게 옳은가요?

수영 관련 블로그 글 보다보니까 주위 아줌마들이 말 거는 거조차 꺼려하고 손이라도 닳으면 폭력으로 인식하는 젊은 여성분들 있더라구요. 과하다 싶긴한데 그게 요즘 세태이고 인식을 하고 조심할 필요는 있겠죠. 과거 아기 예쁘다고 쓰담하는게 요즘은 몰상식한 행동으로 비춰지는 그런 맥락요.

관리자가 할 수 없는 것을 일개 회원은 뭘 더 할 수 있나요.

할머니처럼 사시면 약식기소 감수하면서 살아야죠. 혜택은 주위사람들이 누리고. 좋네요.

뭐래 1년 넘게 수영장 다니고 있는 사람인데.

네네~ 저 할머니처럼 행동하고 사세요~~ 저게 뭘 잘한거라고.

본인 가족들이 같은 상황에 저렇게 행동하면 잘했네 그러시려고요? 왜 물리적 힘을 썼냐고 경솔했다고 탓하지 않고요? 새로운 문화충격이네.

그리고 덧붙이자면 대충 ��는 사람 못 봤습니다. 물론 강습하는 일반수영장 말하는거고요 기본 매너라고 워낙 강조해놓기도 했고 서로 보는 눈이 있으니 더 그렇죠. 주말같이 뜨내기 손님한테까지야 기대는 안 하지만 그래도 일부러 안 ��는 사람은 못 봤네요.

전에는 수영복 입기 쉬우라고 비누칠 먼저 하고 수영복 입고 비누칠 ��어내는 식으로 샤워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떡하니 수영복 미착용 상태에서 샤워하라고 써 있는데 지금 수영장에서는 못 본 행동이예요.

워터파크나 호텔 같은 곳들은 뭐 포기해야죠.

안 씻고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은 동네라면 그 동네가 후진거예요.

@초록바람 댓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문제의 원인을 이야기하며 비판하는데 님은 들을 생각도 없고 결과에 대한 비난만 하시네요. 안 씻는 사람 본 적도 없다고 하시고 그런 사람 있으면 후진 동네라고 비아냥 거리기까지 하시는데 기본적인 토론 자세가 안되어 있네요. 

@까망e 다른 사람들은 문제의 원인에 초점을 맞춘거고 저는 저 사람의 행동에 초점을 맞춰서 쓴 댓글인데 그러면 안되요? 제가 안 씻은 사람을 옹호한 것도 아니고

저 할머니가 잘못된 액션으로 인해 불이익을 당한게 안타까워서 쓴 댓글인데...

그리고 젊은이와 노인의 구도가 아니니 그러시는데 예를 현재 젊은 여자들이 생각하는 기준을 든 것이지 젊은 사람이니까 어떻고 노인이니까 어떻고가 아니예요.

과거에는 용납되는 행동들이 현재에는 미숙한 대처로 비춰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아래 댓글들 읽어보면 안 씻는 사람을 자주 보는 것처럼 말하는데 몇 년 전과 지금이 또 달라서 하는 말이예요.

집에서 씻고 왔는데 안 씻고 들어간다고 수영장에서 누가 뭐라 했다고 어이없어 하는 브런치 글이 몇 년 전 작성글이길래 요즘은 용납 안 되는거 맞다고 댓글도 달아줬어요. 유튜브에서 그러더이다. 수영장 가는 길에 피지조차 안 만들어지는 사람만 그러라고. 무조건 샤워하라는 말입니다.

시대적 감수성은 계속 변하죠.

관리자에게 말하면 뭐가 바뀌냐? 바뀌지 않나요. 등록한 회원이라면. 재연장 못 하겠죠. 경고를 안 들어먹으면. 제가 현재 수영장에서 느끼는 바로는 그런데 아니라면 뭐 저희 수영장만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거 같네요.

안 씻고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은 동네라면 그 동네가 후진거다 비아냥으로 들리시나요? 그런거 같아서 사실을 말한건데. 어��든 댓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