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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전국 대체로 눈·비 예정…강원 산지 최대 30cm 눈 쌓여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4-01-20 22:10:08

21일 눈 비 예상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 21일 눈, 비 예상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일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눈·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경남서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으며 대부분 22일 그칠 전망이다.
동풍에 따른 20~21일 예상적설량은 강원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강원북부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강원중·남부동해안 1~3㎝다.
경북북동산지에는 5~10㎝(많은 곳 15㎝ 이상), 경북북부동해안에는 1~3㎝의 눈이 내린다.

예상강수량은 강원동해안과 산지 10~40㎜,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의 경우 5~30㎜로 예상된다.
이밖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강원도·충청권·전라권·경상권·제주도에 1~5㎝의 눈이 쌓이거나 1~20㎜의 비가 예상되며 제주도에는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이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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