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장애우 등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 SCL은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창단 5주년 기념음악회’를 후원하고, 장애인가족과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공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협력을 통한 공연 등 취약한 계층들을 위한 공연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에스트로 김광현의 지휘로 열린 공연은 한국 최초 발달장애인 성악앙상블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의 무대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협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SCL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발간한 이경률 회장의 저서 ‘우리는 행복을 진단한다’ 도서 인세를 이번 공연에 기부해 감동을 더했다.
음악회뿐 아니라 SCL은 장애우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눈길을 끈다.
SCL은 관계사인 하나로의료재단과 공동으로 장애우들의 일자리 창출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까페 호브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까페 호브는 현재 서울 종로(하나로의료재단 종로센터) 및 용인(SCL 본원)에 매장이 있는데, 장애우 바리스타가 근무하고 있다.
SCL그룹 이경률 회장(SCL 총괄의료원장 겸직)은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인연으로 장애우들과 음악을 통해 하나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SCL은 앞으로도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임직원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실질적인 나눔이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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