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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빌린 뒤 연락 뜸해져"…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혐의로 송치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02-19 21:47:39

남성 보컬 그룹 출신 연예인이 지인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1억원 가량을 빌렸다가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15일 사기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2년 6∼9월 사이 지인 B씨에게 동업을 제안하며 투자금 명목으로 9600만원을 건네받은 뒤 이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돈을 건네받았음에도 동업 관련 소식이 없고 연락도 점차 뜸해지자 지난해 11월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은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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