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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생애 첫 마스터클래스 연다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4-03-01 07:35:52

[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음악 인생 첫 마스터클래스를 연다.

크레디아 3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조성진 마스터클래스는 오는 5월 12일에 열린다.

재능과 음악성을 겸비한 조성진은 국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동세대의 연주자 중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구름 관객을 몰고 다니는 것도 유명하다.
그의 무대는 1분 만에 매진되는 신드롬적인 현상을 나타낸다.

2015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조성진은 지난 2016년 1월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2024·2025 시즌 베를린 필하모닉 상주 음악가로 선정됐다.
이어 빈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있다.

조성진은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 음악을 만들어가는 방식과 기술, 쇼팽 콩쿠르 이후 세계 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재능 있는 학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조성진 피아노 마스터클래스는 5월 12일 오드 포트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레슨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크레디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최종 레슨 선발자 및 참관자 명단은 4월 15일 발표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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