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번호 ‘15·16·17·25·30·31’…보너스 번호 ‘32’
제1116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5, 16, 17, 25, 30, 31이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2다.
당첨 번호와 보너스 번호 등이 15, 16, 17과 30, 31, 32로 연속한 가운데 한 수동 1등 당첨자 2명은 같은 판매점에서 나왔다.
 | | 로또. 연합뉴스 |
21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0명이다.
1등 당첨자는 각각 26억9500만238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 당첨자는 114명으로 당첨금은 3940만589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2896명은 각각 155만991원을 받는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당첨자 14만5548명은 5만원씩을, 3개 번호를 맞춘 5등 당첨자 244만4108명은 5000원씩 가져간다.
당첨 번호를 확인한 누리꾼 반응도 뜨거웠다.
이날 기사가 보도된 뒤 댓글에는 “번호 예술이다”, “숫자(당첨 번호)가 말이냐 방구냐”, "진짜 신기하다", “이런 번호가 나온다고?”, “확률은 다 같지만, 이번 번호는 진짜 별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1등 10명 중 자동 선택은 5명, 반자동과 수동 선택은 각각 1명, 4명이다.
수동 선택 1등 당첨자 중 2명은 경기도 안산시 소재 같은 판매점에서 나왔다.
수동 1등 당첨자 1명이 같은 번호 6개로 구매해 2게임 연속 당첨됐을 가능성도 있다.
제1116회 당첨 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091곳 중 5곳으로 자동 2곳, 수동 3속이었다.
서울은 1521곳 중 1곳(자동), 부산 557곳 중 1곳(반자동), 경북 409곳 중 1곳(자동), 전북 286곳 중 1곳(자동)에서 1등이 당첨됐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 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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