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일본의 디즈플래닝은 싱가포르에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 ‘얏빠리 스테이크(やっぱりステキ)’ 1호점을 23일 오픈했다. 해외진출은 네팔, 호주에 이어 싱가포르가 세 번째 국가다.
싱가포르 1호점은 남부 대형상업시설 ‘비보시티’ 2층에 위치해 있다. 대표 메뉴인 ‘블레이드 스테이크’를 비롯해 햄버거 스테이크 등을 제공한다.
디즈플래닝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 외식기업인 J.A.P 다이닝 컨셉츠가 프랜차이즈로 운영하게 된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매장 오픈이 쉬울 뿐만 아니라, 역내 비지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쉽다는 점을 고려해 진출했다. 앞으로 4~5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며, 1개 매장당 월 25만 S달러(약 2800만 엔)의 매출액을 목표로 한다.
디즈플래닝은 일본에서 다섯 가지 업태의 음식점 약 1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주력인 얏빠리 스테이크의 매장은 88곳. 해외 매장으로는 지난해 7월 네팔에 얏빠리 스테이크 1호점을 출점했으며, 8월에는 호주에도 1호점을 오픈했다. 호주에는 현재 2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싱가포르 매장은 해외 네 번째 매장이다. 조만간 네팔에 2호점이 오픈될 예정이며, 필리핀, 홍콩,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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