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英 일간지 FT, AI 동맹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콘텐츠 이용과 AI 기능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오픈AI는 앞서 미국 통신사인 AP통신, 독일 매체 악셀 스프링거, 프랑스 르몽드, 스페인의 프리사 미디어와도 유사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픈AI는 CNN, 폭스, 타임 등 미국의 유력 언론사와도 콘텐츠 사용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초·중·고 휴대전화 금지
뉴질랜드가 29일(현지시간)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학생들은 등교하면서 휴대전화를 끄고 가방 속에 넣어 두거나,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도 휴대전화 사용은 금지된다.
학부모와 자녀 사이 연락은 학교 사무실을 통해야 한다.
뉴질랜드 정부는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면 수업 집중도가 올라가 학업 성취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판 영상 생성AI ‘비두’ 공개
중국 성수테크놀로지와 칭화대가 문장을 입력하면 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스템 소라(Sora)의 대항마 ‘비두’(Vidu)를 공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9일 보도했다.
비두는 풀밭 위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자이언트판다와 물속에서 헤엄치는 강아지 등 실제 영상도 선보였다.
다만 비두가 만들어내는 1080p 고해상도 영상 길이는 최대 16초로, 소라의 60초에 비하면 짧다.
대만 군기지, 구글 지도에 또 노출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 북부 단수이 지역에서 공군 방공미사일 지휘부 산하 부대가 운영하는 ‘대만판 사드’ 톈궁 3 미사일 시스템 등 군사시설이 구글 위성지도 서비스에 고스란히 공개됐다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앞서 대만에서는 2012년, 2016년, 2019년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3월에도 구글 지도상에 군사시설물 위치가 노출됐으며 대만 당국은 이런 국가 안보 기밀 노출에 대한 대응에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 스위스에 AI 연구 비밀기지
경쟁사에 비해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에서 뒤처진 것으로 평가받는 애플이 수년 전부터 비밀리에 스위스 취리히에 연구실을 열고 생성형 AI 모델 연구를 해왔다고 30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수년간 애플의 공개채용 자료와 전문가들의 연구논문 등을 분석한 결과 구글에서 최소 36명의 AI 인력을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애플은 이 인력을 취리히에 구축한 유럽 AI 머신러닝 전초기지에서 일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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