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日, 2026년 달 표면 공동탐사 시작
유럽연합(EU)과 일본이 2026년부터 달 표면 탐사 등 우주 개발에서 공동 협력에 나선다.
유럽우주국(ESA)의 요제프 아슈바허 사무총장은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인터뷰에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새로운 공동계획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U와 일본이 우주 분야에서 대형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2000년 지구 관측 위성 ‘어스 케어(Earth Care)’ 사업 이후 26년 만이다.
달 및 화성 탐사와 인공위성 지구온난화 가스 농도 분석과 소행성 관측 등이 유력한 공동사업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
투자액은 수백억엔(수천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구글 검색 2%P ↓… AI 장착한 MS는 ↑
인공지능(AI) 등장으로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의 점유율이 소폭 내린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웹 트래픽 분석 사이트 스탯카운터(StatCounter)는 5일(현지시간) 지난 4월 기준 구글의 전 세계 검색 시장 점유율은 90.9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년 전(92.82%)보다는 1.9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한 달 전인 지난 3월(91.38%)보다도 0.47%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반면 MS의 검색 엔진 빙의 지난 4월 점유율은 3.64%를 나타내며 1년 전(2.76%)보다 1% 가까이 상승했다.
中 노동절 연휴, 당일치기 홍콩여행 인기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씀씀이를 줄이는 중국인들이 노동절 연휴(1~5일) 기간 저렴한 홍콩 당일치기 여행을 선호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전했다.
SCMP는 노동절 연휴 첫 나흘간 중국 본토 여행객 67만명이 홍콩을 찾았다며, 숙소를 비용이 저렴한 중국 선전 푸톈구에 잡고 ‘출퇴근 홍콩 여행’을 한 여행객의 사례를 소개했다.
과거 중국 관광객들은 홍콩 사치품 시장의 큰손으로 통했지만 지난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로는 부동산 침체와 높은 실업률 등으로 경제가 부진한 탓에 저가 여행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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