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가 10일 저출산 대응을 위한 범국가적 협력을 위해 17개 시·도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선 △지역별 저출산 관련 정책 현황 공유 △지자체(서울·부산·경북)별 저출산 정책 우수사례 발표 △저출산 대응 관련 전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지자체의 모범적인 저출산 정책 선도 사례를 선정해 일·가정양립과 양육 지원, 기타 결혼·출산·주거지원 등 3대 분야로 분류한 뒤 지역별 저출산 정책을 공유한다.
서울·부산·경북은 지자체별로 전반적인 저출산 정책을 소개한 후, 지역 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저출산 정책을 발표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추후 주형환 부위원장은 '저출산, 국민의 소리를 듣다 : 전국 17개 시·도 순회 간담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제1회는 인천 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2회는 홍성 가족어울림센터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인천, 충남도민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또 맞벌이, 난임부부, 한부모 가정 등 '정책수요자'와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보육 관련 담당자', 기업 대표 및 인사담당자 등 '정책공급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5월 발표될 예정인 저출산 대책도 지역에 공유할 계획이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