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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전문가 자문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혁신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특허청은 13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지식재산 기반 혁신제품 개발(IP-C&D) 전략지원 사업 자문위원회’를 발족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IP-C&D 사업은 기업 내부와 외부의 지식재산을 결합해 혁신제품 개발 전략을 지원하는 일종의 중소기업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기업은 지식재산 기반의 신제품 기획부터 제품 고도화,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에서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지원받는다.
위원회는 산업계와 학계의 개방형 혁신 전문가 7명으로 구성돼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사업화 전략 모델과 혁신 방법론을 마련하고, IP-C&D 전략지원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역할을 한다.
착수 회의에서 위원회는 IP-C&D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세션 주제 선정과 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한다.
이후 9월까지 세션 회의(4회)에서 세션별 주제 발표로 IP-C&D 사업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매뉴얼 개발과 IP-C&D 브랜드 전략을 검토한다.
10월에는 최종 회의를 통해 IP-C&D 사업의 개선 방향을 종합 정리하고, 11월 ‘IP-C&D 콘퍼런스’에서 성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자원과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기술혁신의 결과물인 특허를 활용한 사업 모델과 방법론 제공이 필요하다”며 “개방형 혁신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IP-C&D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혁신제품 개발을 돕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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