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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단신] 美 정부 부채 4년 새 1.5경 ↑… 우려 커져 외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4-05-21 06:00:00

美 정부 부채 4년 새 1.5경 ↑… 우려 커져

미국 CNBC방송은 19일(현지시간) 연방 예산을 모니터링하는 의회예산국(CBO)을 인용, 현재 미국 연방정부 부채가 34조5000억달러(약 4경6740조원) 안팎으로, 2020년 3월보다 4년 사이 약 11조달러(1경5000조원) 늘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부채 순이자 비용이 이번 회계연도에 5160억달러(700조원)에 달해, 정부의 국방비 지출을 웃돌고, 메디케어(고령층 의료보험) 비용에 육박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日 대기업 임금 5.58% 인상… 33년 만에 최대

일본의 봄철 임금 협상인 춘투(春鬪)에서 올해 일본 대기업의 평균 임금인상률이 5.58%로 1차 집계됐다고 일본 NHK 등이 재계 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인상률보다 1.67%P 높은 수준으로 5%대를 기록한 것은 최종집계와 비교할 경우 1991년(5.6%) 이후 33년 만에 처음이다.

핀란드, 러서 유입 망명신청자 거부법 추진

핀란드 정부가 러시아 국경에서 유입되는 망명신청자를 사실상 무조건 거부·차단할 수 있는 법을 추진해 내주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핀란드는 러시아가 자국 국경 쪽으로 ‘난민 밀어내기’를 한다며 지난해 12월부터 러시아 쪽 국경 검문소를 한시적으로 폐쇄하고 화물수송용 철로가 지나는 국경 1곳만 운영 중이다.
법이 시행되면 국경 수비대가 러시아발 난민을 강제로 돌려보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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