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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 즐기는 아이스쇼 ‘더 루나’ 귀환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4-05-30 17:29:54

[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스케이트 선수 출신 8명과 현역 뮤지컬 배우 8명이 은반위에서 아름다운 무대를 펼친다.

미디어아트 아이스쇼 ‘지쇼’(G-SHOW)가 2024년 8월 돌아온다.
2022년 강릉, 2023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 이어 올해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공연한다.

지쇼 세 번째 무대는 ‘더 루나’(G-SHOW : THE LUNA)다.
쇼의 완성도가 더욱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2060년 급격한 기후의 변화로 여름과 겨울만 남아버린 지구를 배경으로 마지막 희망이자 기적의 섬 ‘루나 아일랜드’와 봄과 가을이 공존하는 생명의 나무 ‘노르말리스’를 지키기 위한 모험이 펼쳐진다.

스케이팅 퍼포먼스는 물론 빙상 위에 조명, 영상, 무대 세트로 공간을 구현해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또 다채로운 구성의 신나는 뮤지컬 넘버 14곡이 수록된 본격 뮤지컬 아이스쇼로, 청량감 넘치는 일렉트로닉 팝이 더해져 신나는 축제를 연상시키는 동시에 현악기와 피아노 등 서정적인 음악, 어쿠스틱 감성의 팝까지 가세한다.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어린왕자’, ‘수박수영장’ 등 따뜻한 감동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다수의 가족 뮤지컬을 선보여온 진영섭 연출과 뮤지컬 ‘니진스키’, ‘디아길레프’, ‘야구왕 마린스’의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곡가 등 뮤지컬 전문 창작진이 합류한다.
또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이자 피겨 안무가인 김해진이 참여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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