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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가 중국에서 건강기능식품 7종 제품을 공개, 현지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노바렉스는 아시아 최대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HNC 2024’에 참가해 초소형 건강기능식품 제형 ‘MiLi’ 등 7종의 제품을 공개하면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공개된 제품 중 ‘MiLi’는 해외 바이어의 관심이 가장 높았다.
이 제품은 지난해 8월 30일~9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CPHI KOREA 2023(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과 ‘HI KOREA 2023(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전시회)에서 공개한 초소형(㎎의 주원료를, ㎜ 단위로 소형화한 제형) 건강기능식품 제형이다.
‘MiLi’는 기존 정제형보다 크기를 줄이되 핵심 기능성 원료는 모두 담는 기술로, 고령층과 다양한 기능성을 한 번에 섭취하는 시장 수요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반영해 개발됐다.
이 기술로 노바렉스는 현재 총 34종(정제 31종, 연질 3종) 소재의 제품화가 가능한 상황이며, 국내 시장에서는 실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노바렉스는 ‘HNC 2024’에서 ‘MiLi’ 외에도 스틱젤리 4종과 오버캡 3종 제품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사전 시장조사를 거쳐 중국 시장을 겨냥해 공개한 제품이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한국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MiLi’가 중국 현지에서도 해외 바이어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노바렉스는 중국 현지 특성을 고려한 맞춤 전략과 차별화된 원료·소재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바렉스는 ‘HNC 2024’ 참가에 이어 올해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CPHI&Hi Korea’과 9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VitaFoods Asia 2024’에 연이어 참가해 아시아 시장 영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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