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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YK가 기업·단체의 공공정책 관련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정책연구원을 개원했다고 3일 밝혔다.
초대 연구원장에는 언론인 출신으로 국회의원,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김성수 전 의원이 선임됐다.
이날 법무법인 YK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초구 강남 주사무소에서 공공정책연구원 개원식을 갖고 김 전 의원을 연구원장에 임명했다.
공공정책연구원은 향후 법안과 정책 등 사회적 영향력이 큰 공공정책 이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과 단체의 이익을 보호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YK는 연구원을 통해 ▲각종 제도 및 정책 현안 파악 및 분석 ▲국회 입법지원 ▲국회 국정감사·조사, 청문회 등 자문, 국회 청원 업무 지원 ▲정부 부처의 법령 제·개정 및 각종 규제 모니터링과 대응 ▲감사원 감사 자문 ▲새로운 정책·법안·규제 등 위기 상황 발생에 따른 이슈 관리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 초대 연구원장은 1984년 MBC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보도국 정치부장, 보도국장, 목포 MBC 사장 등을 거쳤다.
이후 정계로 진출해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정무조정실장,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을 역임했다.
제20대 국회의원(비례대표)에 당선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았다.
이후 2020년 2월 당시 정세균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임명됐다.
김 초대 연구원장과 함께 기존 공공정책 업무를 수행하던 추원식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6기), 이인석 대표변호사(27기), 김승현 변호사(변시 1회), 이상영 변호사(변시 2회) 등 전문가들이 연구원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김 초대 연구원장은 "언론인으로서 30년간 공적 문제를 다룬 경험과 입법부, 행정부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YK 공공정책연구원에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공정책 업무의 근간이 될 연구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훈 대표변호사는 "정책 제안, 법률 개선, 규제 개선 등 공공정책 분야의 최적의 전문가인 김 전 의원을 연구원장으로 하는 공공정책연구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높이고 고객들의 핵심 이익을 지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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