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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분노' 이유 있었다. .."종아리 타박상으로 2주 회복 필요"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4-07-21 17:37:14

삼성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 관계자는 21일 "구자욱이 어제 롯데전에서 상대 선발 투수 이인복이 던진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경기 후 정밀 검진 결과 종아리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현재 피가 고여있어서 2주가량 회복이 필요한 상태"라고 입장을 내놓았다.
앞서 구자욱은 전날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3회 말 1사 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이인복의 직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당시 구자욱은 방망이를 내던진 채 1루 베이스로 향했다.
화가 나지만 애써 참은듯한 모습이었다.
한편 구자욱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됨에 따라 주장은 내야수 류지혁이 임시로 맡을 예정이다.
구자욱 대신 김재혁이 1군으로 콜업됐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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