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 입니다.

‘이스라엘 제거 1순위’ 신와르, 하마스 新 정치지도자 선출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4-08-07 13:10:10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마일 하니예 후임으로 야히야 신와르를 선출했다.
그는 지난해 10월7일 이스라엘 기습 공격 및 인질 납치를 설계한 인물이다.

다수 외신매체에 따르면 하마스는 6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하마스 최고 의사결정기구) 슈라위원회 정치국 지도부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새로운 정치국장으로 신와르를 지명했다.

하니예 하마스 정치국장이 지난달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당한 지 엿새 만이다.

하마스 정치국장 임기는 4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신와르는 2017년부터 하마스의 가자지구 조직을 이끌었다.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해 약 1200명을 살해하고 250여 명을 납치한 사건의 설계하고 주도한 강경파다.

신와르가 정치국장에 오르면서 사실상 하마스의 일인자가 된 것. 동시에 이스라엘이 제거해야 할 암살 대상 1순위에 올랐다.

아랍권 매체들에 따르면 신와르의 거처를 알고 있는 건 단 3명. 그는 이들을 통해 최신 소식과 필수품들을 제공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행방이 묘연한 신와르에 대한 현상금 40만 달러(약 5억5000만 원)를 걸었다.

gioia@sportsseoul.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파워링크 등록안내



		목록보기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로그인 후 코멘트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짤방 사진		익명요구 다른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