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통공사가 이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을 축하하는 ‘2024년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연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공사가 선정한 테마별 코스를 방문, ‘또타지하철’ 앱을 실행해 GPS 인증을 실시하고 스탬프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총 12개의 스탬프 중 중 6개 이상을 모으면 완주로 인정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고, 기념품도 준다.
올해 모바일 스탬프 투어의 주제는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이다.
공사는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을 축하하는 테마와 함께 가을 나들이 철에 방문하기 좋은 12개의 테마를 준비했다.
테마별로 소개된 세부 코스 중 1개소만 방문해도 해당 테마 완주가 인정된다.
12개 테마 중 6개 테마를 완주하면 된다.
12개 테마 아래 세부 코스는 총 54개로 서울 곳곳에 펼쳐져 있어 다양한 명소를 방문할 수 있다.
최초 참여 시에는 1~8호선 구간 내 공사 전동차에서 탑승했다는 것을 인증해야 하며, 이후엔 코스별 세부 코스를 방문해 GPS인증을 하면 된다.
이번 스탬프 투어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서울도서관과 협업해 기획한 ‘독서 권장’ 테마다.
서울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서울형 책방, 책읽는 서울광장(시청역), 서울책보고(잠실나루역), 서울아트책보고(구일역, 신도림역) 등을 방문해 책도 읽고 모바일 스탬프도 획득할 수 있다.
올해 기념품은 공사 공식 캐릭터인 ‘또타’ 후드 담요다.
또타지하철 앱과 누리집, 공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행선안내게시기 영상 표출, 역사 내 홍보 포스터 등을 통해 참여 방법을 안내한다.
김석호 공사 영업본부장은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을 기념해 올해 모바일 스탬프 투어 시민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모두 높이기 위해 재정비했다”며 “스탬프 투어를 통해 가을을 만끽하며 지하철을 매개로 서울 곳곳의 명소를 방문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