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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성범죄물 확산일로에… 경북도, 피해자 지원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4-08-28 15:38:13

경북도는 이미지 합성 기술(딥페이크)을 활용한 성적 영상물 확산과 관련해 피해 상담과 피해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28일 성범죄 특화 상담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신고 접수·상담과 수사기관·법원 동행, 의료·법률 연계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 지원한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디지털 성범죄 관련 피해가 발생하면 경북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로 지정된 포항여성회 부설 경북여성통합상담소로 문의할 수 있다.

상담소는 초기 긴급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직접 영상물 긴급 삭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해 촬영물이 유포된 경로를 확인해 플랫폼에 삭제를 요구하고 불응하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 심의와 차단을 요청하는 절차를 밟는다.
긴급 대응이 필요하지 않으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원한다.

여기에 경북도 공식 홈페이지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핫라인 관련 알림창을 게시해 도민이 쉽게 신고 절차를 확인하고 피해를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성렬 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앞으로도 피해자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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