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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이하 ‘재활협회’)는 지난 31일 신규 선정된 장애가정 청(소)년과 사례관리자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상을 바꾸는 나눔’ KB두드림스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KB두드림스타는 2009년부터 KB국민은행과 재활협회가 함께 한 장기인적투자 사업이다.
올해는 16차사업으로 내년 4월까지 진행되며, 청소년에게 '교육 및 예체능 분야 장학금'으로 월 최대 50만 원을, 청년에게 '취업 경력개발비'로 연 최대 200만 원을 투자한다.
KB두드림스타는 이번 전달식에서 장학생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으며, 오리엔테이션, 졸업생 스토리텔링, 장학증서 수여식, 서약서 낭독을 진행했다.
특히, 졸업생들이 스토리텔링 발표자로 참석하여 본인의 참여 계기와 성장 과정을 공유하며 신규 장학생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 모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며, 장학금을 바탕으로 학업에 열중하여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전 모 학생은 “사회적 기업가라는 꿈에 한 걸음 나아가게 됐다.
앞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재활협회 조성민 총장은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어떤 성장을 이루어낼지 기대된다”며 “스스로 결정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활협회 측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 15년간 'KB두드림스타' 1184명의 꿈에 총 30억 원을 투자했다.
지속적인 꿈 투자를 통해 장애가정 청(소)년은 학업,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입 및 취업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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