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경제연구원은 국내 디지털 전환(DX)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고용노동부의 2024년 K-디지털트레이닝(KDT)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경제연구원은 LG 유플러스와 삼정회계법인, 파트너 기관인 아이그로스와 함께 선정됐다.
LG유플러스와 진행하는 ‘Why Not SW Camp(와이 낫 소프트웨어 캠프)’ 과정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기초 △파이톤을 활용한 프로그래밍과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처리/저장/관리 △LG유플러스 현직자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LG유플러스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 활용 등 으로 구성됐다.
삼정회계법인은 ‘삼정KPMG 퓨처 아카데미’ 과정으로 △비즈니스 AI(인공지능) 개론 및 IT산업 혁신 △디지털 이노베이션 및 빅테크 전략 △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 AI를 활용한 삼정KPMG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 과정 혜택으로는 현직자 참여 프로젝트 진행, 취업 컨설팅 제공, IT 자격증 취득 지원, 최신 훈련장비 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선발을 통해 약 35명 정도의 훈련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약 6개월의 훈련을 통해 데이터 엔지니어링과 데이터 분석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내일배움 카드 발급자이며, 전액 무상 지원 받고 참여자에게는 월 31만원에서 최대 81만원의 훈련장려금(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시)이 지급된다.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아이그로스 교육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LG 유플러스 ‘Why Not SW Camp’ 와 삼정KPMG ‘퓨처 아카데미’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이정재 상무는 "현대경제연구원은 4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HR 분야의 대표적인 인재양성 기관으로, 이번 LG유플러스와 삼정회계법인 훈련과정을 통해서 국내 우수한 데이터 분야 인력을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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