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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부천역 선로서 20대 남성 전동차에 치여 병원행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4-09-21 11:34:26

연합뉴스

21일 오전 7시 58분경, 서울지하철 1호선 부천역 선로에서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전동차가 무단으로 진입한 20대 남성 A씨를 치면서 일어났다.
A씨는 부천역 인천 방면 선로에 무단으로 진입한 상태에서 전동차에 의해 다리를 다치는 부상을 입었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그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후, 전동차에 탑승하고 있던 약 200명의 승객들은 인근 중동역으로 이동하여 뒤이어 오는 열차로 갈아타야 했다.

이로 인해 사고 수습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상행선과 하행선의 열차 6대가 13분에서 35분가량 지연됐다.
많은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현재는 열차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왜 선로에 떨어졌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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