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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꿈에서…" 20억 복권 당첨자가 꾼 '대박 꿈'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4-10-10 08:56:55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더본코리아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더본코리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꿈에 나와 레시피를 알려준 뒤 20억 복권에 당첨됐다는 당첨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9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스피또2000 56회차 1등에 당첨돼 20억원을 수령하게 된 A씨는 복권에 당첨되기 전에 백 대표가 나오는 꿈을 꿨다고 밝혔다.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소개된 당첨자 인터뷰에서 A씨는 "꿈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데 백종원이 나타나 레시피를 알려줬고 꿈에서 깼다"며 "며칠 후 학원에서 돌아오는 자녀를 마중 나가기 위해 집을 나갔다가 밖에 나간 김에 복권판매점에 들러 스피또2000 복권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말이 지나고 출근하기 전 구매했던 복권 생각이 나서 확인했고, 1등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A씨는 "너무 놀랐고 믿기지 않았지만 출근 시간이 다 돼서 출근을 먼저 했다.
아내와 가족들에게는 퇴근 후 당첨 사실을 알렸다.
아내가 '정말 되긴 되는구나'라며 함께 기뻐해 줬다"고 설명했다.
매주 로또복권과 스피또복권을 구매했다는 A씨는 "당첨금은 대출금을 상환하고 차를 교체할 때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박희원 기자 heewonb@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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