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정관읍 중앙공원 일원에서 ‘2024년 기장군 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디지털대학교와 캐럿글로벌이 주관하며, ‘제10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기장군민과 평생학습 수강생들이 함께 참여해 배움의 성과를 나누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평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온 수강생들의 실력을 군민들과 공유하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민화와 펜드로잉을 비롯한 평생학습 결과물 전시, 세계 전통 의상 체험, 영어 십자말풀이, VR 가상 체험, 수제종이체험, 캘리그라피, 핸드드립 커피 추출 체험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군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20일에는 ‘평생학습&정관읍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통해 기장군민대학 수강생들이 배움의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홍보 부스도 운영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널리 알리고 응원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군민들이 평생학습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배움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생학습 박람회는 군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학습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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