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뉴질랜드 공항 ‘포옹 3분 제한’ 논란 [당번의 픽]

▼

남보라

김영철

로또1142

첼시

조세호

PSG

축구

한능검

바이에른 뮌헨

지예은

로그인 회원가입|아이디

비번찾기

사회뉴스 입니다.

뉴질랜드 공항 ‘포옹 3분 제한’ 논란 [당번의 픽]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4-10-21 05:00:00

뉴질랜드 더니딘공항이 차량 하차 구역에서 이용객들의 포옹시간을 3분으로 제한해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더니딘공항은 하차 구역에서 포옹을 3분으로 제한하고 “더 다정한 작별인사를 원하면 주차장을 이용하라”고 적힌 안내판(사진)을 설치했다.

더니딘공항의 최고경영자(CEO) 다니엘 드 보노는 뉴질랜드 RNZ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20초만 안아도 사랑의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된다는 연구 결과를 언급하며 “고객들을 빠르게 이동시키면 더 많은 사람이 포옹을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차량 하차 구역에서의 혼잡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니딘공항 주차장은 15분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니 차량 하차만을 원하는 승객들이 편안하게 공항을 이용하도록 주차장에서 인사를 나누라는 것이다.
더니딘공항이 이 같은 제한을 둔 것이 알려지자 네티즌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포옹을 제한하는 것에 분노했지만 다른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수수료와 벌금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항 주차장을 15분간 무료 개방하는 공항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민경 기자 min@segye.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파워링크 등록안내



		목록보기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로그인 후 코멘트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짤방 사진		익명요구 다른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