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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고사장이 아니네” 수험생 진땀 [2025 대입 수능]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4-11-14 13:39:59
올해도 어김없이 수험표를 놓고 오거나 고사장을 잘못 가는 수험생들이 진땀을 흘렸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으로 수험생이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광주경찰은 수험생들의 정시 입실 지원을 위해 9건의 도움 요청을 받아 8명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했고 신분증 전달 1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오전 7시 34분쯤 “자녀가 신분증을 두고 갔다”는 수험생 어머니의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광주 남구 임암동에서 방림동 설월여고까지 순찰차를 이용해 신분증을 전달했다.

오전 7시 55분쯤에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다 시험시간에 늦어 도움을 요청하는 수험생을 경찰 싸이카로 에스코트해 중앙여고까지 이송 조치했다.

고사장 착오로 인해 수송을 요청한 수험생도 있었다.
같은 시각 시험장인 동성고를 가야 하나 착오로 대성여고로 가 도움을 요청한 수험생을 순찰차로 수송하기도 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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