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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예상 1등급 커트라인이 공개됐다.
EBSi와 입시업계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국어영역의 경우 원점수 기준 1등급 커트라인이 최대 10점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
수학영역의 경우 확률과 통계의 경우 커트라인이 올라가지만, 미적분과 기하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EBSi와 입시업계에 따르면 국어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은 '언어와 매체'에서 EBSi는 90점, 종로학원은 92점, 이투스는 91~92점, 메가스터디는 91~92점, 진학사가 92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법과 작문'은 EBSi가 92점, 종로학원은 94점, 이투스는 93~94점, 메가스터디는 93~94점, 진학사가 94~100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수능에서 국어영역 언어와 매체 1등급 커트라인은 84점이었으며, 화법과 작문은 1등급 커트라인이 86점이었다.
1등급 커트라인이 90점대로 올라갔다는 것은 지난해보다 쉬웠던 시험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수학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은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수험생 기준 EBSi가 92점, 종로학원은 94점, 이투스는 95점, 메가스터디는 91~92점, 진학사는 91~100점으로 추산했다.
'미적분'은 EBSi가 85점, 종로학원은 87점, 이투스는 88점, 메가스터디는 84~85점, 진학사는 84~100점으로 예상했다.
'기하'는 EBSi가 88점, 종로학원은 94점, 이투스는 89점, 메가스터디는 90~91점, 진학사는 87~100점으로 파악했다.
지난해 수능에서 수학영역 확률과 통계 1등급 커트라인은 90점이었다.
미적분은 88점이었으며 기하는 88점이었다.
수학의 경우 확률과 통계는 지난해보다 1등급 커트라인이 1~5점가량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미적분과 기하는 지난해 수준의 커트라인을 유지하거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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