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임플란트 중 드라이버 기도에 걸려···부산서 제주로 이동

▼

리버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스텔라루멘

문가비

EPL

토트넘

로또1147

지금 거신 전화는

민경훈

첼시

로그인 회원가입|아이디

비번찾기

사회뉴스 입니다.

임플란트 중 드라이버 기도에 걸려···부산서 제주로 이동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4-11-15 08:37:15

부산서 제주로 전원된 70대...기관지 내시경 시술 받아

부산에서 병원을 찾지 못한 70대 환자가 헬기를 타고 약 300㎞ 떨어진 제주도로 전원해 치료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 제주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 오후 11시42분쯤 부산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씨가 119헬기를 통해 제주대학교병원 옥상에 착륙한 뒤 응급으로 기관지 내시경 시술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이날 오후 4시쯤 부산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던 중 스크루 드라이버가 기도로 들어가는 사고를 당했다.
급히 개인병원을 방문해 찍은 엑스레이(X-ray)에서 기관지에 걸린 이물질을 발견하고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119에서 기관지 내시경이 응급으로 가능한 병원을 수배했으나 수술이 가능한 병원이 없어 300㎞ 떨어진 제주까지 이송됐다.

A씨는 이날 제주대병원에서 응급으로 내시경 시술을 통해 스크루 드라이버를 제거했다.
A씨는 12일 합병증 없이 퇴원해 연고지인 부산으로 귀가했다.

제주에서 내륙으로 응급환자가 전원되는 상황은 종종 발생하지만 역으로 전원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제주대 관계자는 “의료사태 장기화로 내륙에서 제주까지 응급환자가 전원되는 상황이 현실화됐다”면서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우 기자 realstone@segye.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파워링크 등록안내



		목록보기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로그인 후 코멘트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짤방 사진		익명요구 다른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