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김 회장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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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회사 명의 계좌에서 자신을 대리하는 한 법무법인 계좌로 수억 원을 이체해 회삿돈을 빼돌렸다는 혐의도 받는다.
김 회장은 앞서 외부에 발설하지 않는 조건으로 A씨와 합의했는데, 김 회장이 회삿돈을 합의금으로 썼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김 회장의 아들인 김정현(35) 대표이사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 회장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로 고객분들, 가맹점주분들 그리고 임직원들께 걱정과 피해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가맹점주와 임직원마저 피해를 받는 상황에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피해 직원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 가맹점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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