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지역 농특산물 장단삼백을 활용한 요리 보급에 앞장선다.
20일 파주시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3일간 열리는 파주장단콩축제에서 ‘제15회 파주 장단삼백요리 전국경연대회 입선작품 전시관’을 운영해 올해 요리경연대회 수상자들의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주 장단삼백요리 전국경연대회’는 ‘장단삼백(長湍三白)’이라 불리는 파주장단콩, 파주개성인삼, 한수위 파주쌀을 주재료로 다채롭고 특색있는 향토 음식을 개발해 파주 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2일 파주개성인삼축제장에서 열린 요리경연대회에서는 학생부터 군인, 주부, 외식업 종사자 등 전국 각계각층의 참가자들로 구성된 25팀이 경연을 벌였으며, 11개 팀의 요리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파주시는 수상작의 요리 사진과 조리법을 전시하는 ‘입선 작품 전시관’을 운영해 파주의 특산물인 장단삼백을 알릴 예정이다.
매일 오후 2시에는 수상자가 수상 작품을 조리하고 200명에 한해 시식회를 연다.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에는 회차당 50명까지 장단삼백강정 만들기 무료 체험이 진행된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관내 음식점, 집단급식소 등 식품위생업소의 대표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경연대회 수상작에 대한 조리기술 전수 교육이 파주장단콩 웰빙마루에서 진행된다. 교육이 진행되는 요리는 개성인삼 연계초, 장단콩 개성인삼 타코 2종이다.
파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