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지회장 최만석)는 22일 장애 어르신 쉼마루에서 ‘장애 어르신 쉼마루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창작한 △가죽공예 △냅킨아트 △한지공예 △우드버닝 △DIY목공 △양말 목공예 등 다양한 생활공예 작품과 원예작품들이 전시됐다.
또 트로트 장구 교실 수강생들은 전시회에서 장구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더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작품전시회는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성취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자리 잡았다.
최만석 지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장애 어르신들이 자신만의 작품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자아실현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창작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그들의 열정과 노력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해지고, 장애 어르신들이 당당히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어르신들의 작품을 보며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얼마나 값진지 느낄 수 있었고, 쉼마루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주광덕 시장은 “앞으로도 장애 어르신들이 창작 활동을 통해 자아실현의 기쁨을 느끼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