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고양종합운동장 프레스룸에서 ‘2024 고양문화예술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공연거점도시를 향한 고양시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전문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2024년 고양시의 대형공연 유치 시범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집중 조명한다.
이날 포럼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대담자로 직접 나선다. ‘고양시는 어떻게 대중음악공연의 성지로 급부상했나’를 주제로 임희윤 음악평론가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특별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이규탁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통해 ‘고양종합운동장 대형공연 유치 사업 성과와 의의’를 분석하고, 권선영 고양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 등 전문가와 고양시민, 서은원 고양시 문화예술과장 등이 함께 ‘천만이 찾는 고양시, 글로벌 콘서트의 메카가 되려면’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네트워킹 시간과 고양종합운동장 시설투어를 통해 고양시의 공연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기회도 갖게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포럼은 고양시가 국제적인 공연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의 글로벌 공연 거점도시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문화예술 및 음악산업 관계자, 연구자, 공연 기획자, 그리고 고양시의 문화적 성장을 응원하는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럼은 사전등록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시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