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지난 11월 기준 고향사랑기부 참여자가 2000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은 충남이 50.6%, 대전시 10.8%, 경기도 9.8%, 세종시가 9.5% 서울시가 7.5%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40~50대가 70.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대 21.8%, 20대 6% 순으로 집계됐다. 또 직장인 기부자가 많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30대는 전년 대비 3.2% 증가했으며, 금액은 92%가 10만원을 기부했다.
군은 그동안 직장인을 대상으로 관내·외 기업 및 공공기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청양 사랑기 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한 성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고품질의 답례품 제공으로 매년 청양군에 고향사랑기부 참여자가 증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홍보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