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전이 악천후로 하루 연기됐다.
LPGA투어는 9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그로브 크로싱스(파72)에서 열릴 예정이던 Q 시리즈 최종 5라운드가 폭우로 인해 정상적으로 치를 수가 없게 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비로 인해 오전 9시 30분 중단됐다. 이후 3시간 30분을 기다리다가 오후 1시 대회 연기를 발표했다. 최종 라운드는 10일 오전 8시 재개된다. 닷새 동안 90홀 스트로크 플레이 이후 상위 25위 진입 시 내년 LPGA투어 티켓을 확보한다.
이와이 치사토(일본)가 2번 홀까지 1타를 줄여 2타 차 선두(21언더파)를 달리고 있다.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2위(19언더파)에서 역전을 엿보고 있다. 한국은 윤이나가 3개 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꿨다. 공동 7위(14언더파)를 유지하고 있다. 주수빈 10위(11언더파), 박금강 11위(9언더파), 이세희는 공동 35위(3언더파)에 자리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