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의 ‘스마트 청양’ 운동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청양군은 ‘스마트 청양’ 운동을 통해 지역화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총 10대 분야에서 지난 11월 기준 1720억 원의 소비가 이뤄졌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스마트 청양 범군민 운동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주요 성과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 청양 운동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참여를 독려하는 지역사랑 운동이다.
스마트 청양 범군민 운동 추진위원회는 6월부터 9월까지 기업체와 식당, 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들에게 서한문 발송 및 포스터 제작·배포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홍보활동을 펼치며 스마트 청양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SNS 맛집 추천 이벤트에는 244명의 군민이 참여해 추천받은 식당 중 7곳이 ‘2024년 최다 추천 맛집’으로 선정됐다.
이들 맛집은 군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되고 있으며, 연말 안에 홍보용 현판이 전달될 예정이다.
군은 2025년에도 스마트 청양 운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 3월에는 조례에 따라 50명 이내에 제3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요 기관·단체장과 지역 활동가 등을 포함해 활동력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또 SNS 참여 이벤트를 다양화하고 운영 횟수도 늘려 군민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스마트 청양 운동은 청양군이 존재하는 한 반드시 이어나가야 할 과업”이라며 “2025년에도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지역사랑 운동으로 확산되고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