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2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에 소재한 123 골프클럽(대표이사 한제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사랑의 성금 5000만원은 골프장 인근 경로당 및 복지지설과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추운 겨울을 보내는 소외계층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2021년 고양시 1호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한 123 골프클럽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00년부터 25년 동안 총 12억1554만2000원의 성금을 기탁하면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하는 고액 기업기부자 모임으로, 우리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123 골프클럽 한제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기탁을 꾸준히 진행해 고양시와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장은“고양시 1호 나눔명문기업이자 경기북부 3호 나눔명문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주시는 123. 골프클럽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대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123 골프클럽의 선한 영향력이 고양시 복지 그늘을 밝히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